[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밑줄긋기.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국내도서
저자 : 스즈키 루리카 / 이소담역
출판 : 놀(다산북스)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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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의 시각에서 삶을 하나하나 해석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부모가 큰 병을 앓고 있는 장르로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고

[빨간머리 앤] 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면서도

이 저자만의 색이 있는 느낌있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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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내용들을

(밑줄그은)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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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목욕물과 같이 따뜻한 곳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다.

눈앞에 있는 작은 행복을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풍요로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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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속 엄마. -

엄마가 돌아가셨거나 멀리 떨어져 살아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눈을 감으면 기억 속의 모습이나 꿈에서 본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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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말을 억지로 끌어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진실을 전부 아는 것이 꼭 좋다고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알아버리면 알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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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항상 내가 좋다는 것을 사주었다.

아마 이번에도 무리해서라도 돈을 줄 것이다.

나는 무리하는게 싫은거다.

내가 놀기 위해서 엄마가 무리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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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너무나 먼 사람,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은

질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같은 수준이나 계습인 사람에게 질투를 느끼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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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증거도 없잖아. 안했다고 증명하는 것은 몹시 어렵거든.

이런 걸 두고 악마의 증명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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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원에 가는가 하면, "부모가 자식을 학원에 보내고 있어.

그러니까 괜찮아' 라는 안도감을 얻기 위해서다.

고작 그것을 위해 비싼 수업료를 낸다.

우리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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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뭐 하고 있었니?"

심장이 쿵 울렸다.

"그게 잠깐 강을 보느라."

"날이 저물었는데? 그 강에는 아무것도 없어. 물고기도 없고.

그냥 지저분한 강이야."

"아, 그게."

시선을 피했다.

"배고팠지?"

"네?"

"다리 위에 있을 때."

"아, 네."

"슬플 때는 배가 고프면 더 슬퍼져. 괴로워지지. 그럴때는

밥을 먹어. 혹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 끼를 먹었으면 그 한 끼만큼 살아.

또 배가 고파지면 또 한 끼를 먹고 그 한 끼 만큼 사는 거야.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

(이 가치관이 옳은지 그린지 판단하는 것은 각자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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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할수만 있다면 주인공에게 맛있는 식사한끼 사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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