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내 할머니이고 내가 할머니 손자라서 행복했다고 말하지 못했다.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그 말을 하는 데 5분이면 충분했는데, 이렇게 평생 가슴속에 아쉬움과 후회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중략)...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이다. ...(중략)... 하지만 나는 이별을 하지 못했다. ...(중략)... 더 잘해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너무 잘해주셔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할머니가 내 할머니이고 내가 할머니 손자라서 행복했다고 말하지 못했다. 그 말을 하는 데 5분이면 충분했는데, 이렇게 평생 가슴속에 아쉬움과 후회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중략)... 이별은 어느 순간에 다가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언제나 이별의 순간에..
박상미 강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자살하면 지옥을 간다는 말에 대한 의견입니다. 자살? "너 너무 마음이 약해!" "너만 힘든 줄 알아!" "죽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번 살아봐!" "죽고 싶다는 사람 중에 진짜 죽는 사람 하나도 못 봤어!" 이런 말들 너무 많이 해요.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든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할때는 어느 지경까지 가는 거냐면 배터리 0퍼센트를 넘어서서 정말 서서 걸어갈 수가 없는 거예요, 세상을 향해서. 그래서 내가 여기서 끝낸다 하면 마음이 너무 편한 상태. 그 상태는 이미 뇌에서도 호르몬 자체가 달라진 상태예요. 우리가 죽음을 생각하면 공포스럽고 무서워야 돼요 그런데 우을증이나 이런 불안과 공포가 너무 심해져서 뇌에 호르몬 자체가 바뀌게 되면 죽음에 관한 공포가 없어지고 편안한 ..
인생작 중에 하나입니다.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좋은 다큐였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못 봤다면 어쨌을까 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전 살아야 해요... 엄마잖아요..." 영상 링크 - (구글링으로 찾은 건데 영상이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긴 말이 필요 없는, 국제적 수상도 받은, 책도 출간된,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제 기준에는 못 보셨다면 손해인 정도의 영상입니다.
죽음에 관하여... -> 소중한 사람의 충격적인 죽음. 하지만 누구나 겪는 일. 우리의 있음은 없었던 적이 있고 언젠가는 없어질 것. 즉 우리의 있음은 잠시 있는 있음.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꾸려가는 노력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삶에서 죽음을 보아야 한다. 삶은 죽음을 이해하는 도구이고 죽음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치이다. 우리 몸에 각 세포들은 수없이 소멸하고 생성. 잘 죽어야 잘 산다. 몸은 삶과 죽음의 역설적 얽힘. 죽음의 가능성은 매 순간 알알이 박혀있다. 우리의 삶은 매 순간 한계를 지닌다. 매 순간 죽음의 가능성을 인식한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매 순간 죽음의 가능성을 인식하는 것은 죽음을 사소하게 여기게 되는것.(초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삶..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기전에 무엇을 후회 할까?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 한 번 사는 인생 열심히 즐겁게 만족하며 살고있는가? 내가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맘껏 누리게 해주었는가? 개인적으로 나의 죽음보다 더 아린 것이 소중한 사람의 죽음이다. 참 어려운 주제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유한함을 알아야 더욱 소중히, 알차게,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