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

책 뼈아대 중에서 (p302)

 

[부모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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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여러가지 도전을 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지만, 육아는 차원이 달랐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내가 한 행동은 온전히 아이의 인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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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내 힘으로 이뤄 냈다고 믿었는데, 막상 아이를 키워 보니 내 인생의 뿌리에는 부모님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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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크면 그때에만 느낄 수 있는 귀여움이 증발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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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겪을 기쁨보다 통과해야 할 아픔이 더 도드라지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니 지금 내 인생이나 똑바로 사는 것이었다. 나도 부모님이 악착같이 사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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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 특별하다. 지금 아이의 모습은 이 순간뿐인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고사리 같은 손, 뒤뚱뒤뚱 겉는 모습, 만화영화 캐릭터보다 귀여운 5등신 비율을 볼 수가 없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보고 있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지만 어떻게든 대뇌피질에 딸의 천사 같은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쌓아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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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어 본 것은 아니지만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에 대한 표현이 마음에 들어 가져왔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이 좋은 감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들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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