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을 하기 싫다고 미루면 그 일은 더더욱 하기 싫어져서 돌아옵니다. 첫째로 그 당시에는 잠깐 미룬 것이고 별거 아닌 일이지만 나중에 보면 이미 내 계획이 틀어져있는 것 같고 일을 하기가 더 싫어집니다. ("에잇! 어차피 틀어진 거....?") 둘째로 할 일을 미루고 조금 있다 보면 새롭게 할 일이 한 개, 두 개, 추가됩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미 글렀어... 난 틀렸어... 잘래...") 셋째로 시간이 지나갈수록 하지 말아야 할 합리적인 핑계들이 늘어납니다. 시작하기 더욱 힘들어지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무기력한 경험도 연속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루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자신이 수용할 수 없는 과한 업무였다는 것을 인정하거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