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면인데 그 전후에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관객이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현상 무표정한 남자 영상에 각기 다른 세 가지 화면을 이어붙여서 보여주었다. ● 무표정한 남자 + 관속의 여인 = 무표정한 남자 (슬퍼보임) ● 무표정한 남자 + 음식 = 무표정한 남자 (배고파보임) ● 무표정한 남자 + 누워있는 여인 = 무표정한 남자 (욕망적으로 보임) ※ 무표정한 남자는 그대로지만 해석은 계속 달라진다. -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관점이 확 달라진다. 즉, 편집자의 의도대로 진실과 다른 의미가 생성될 수 있다. (내 판단방향이 바뀐다.) (악마의 편집이 발생하는 이유) > 부분의 합은 전체가 아니다. > 우리가 보는 세상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심리가 투영된 것이다. > 사람들은 자신이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