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답정너의 경향이 있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라) 사람은 말을 할 때 상대방이 내 의견에 동의해 주길 기대하면서 말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정너의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것을 인식하고 좀 더 현명하게 대답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대화는 논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정답을 알려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동조해줘", "나를 위로해줘", "나에 편에 서있어 줘",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커튼을 샀는데 너무 비싸게 샀어. -> 엄청 이쁜데?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네~! 00 너무하지 않냐? -> 너무하긴 하네... 어차피 당사자도 어느 정도 정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건이 아니라면, 굳이 상대방이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