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지만, 저렇기도 하다!"라고 대강 적어 주면 다들 믿는다. 일반적이고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성격 묘사를 말해주면 "내 성격 어떻게 맞췄지?!?!?!"라고 하는 경향. (ex. 너는 이렇기도 하지만 저렇기도 하다. 어!?!? 어떻게 알았지?) 신문에 오늘의 운세를 대충 짜깁기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자신의 성향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물었다. ● 당신은 타인이 당신을 좋아하길 원하며 타인에게 존경받고 싶어 합니다. ● 당신은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 당신에게는 아직 당신의 장점으로 전환시키지 못한, 사용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 당신은 매우 현실적인 편이지만 종종 매우 비이성적으로 행동합니다. 등등....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다고 한다. (틀릴 리가 없..